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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의 사랑*∴♡∵* :: 재혼희망자 38% '재혼 후 자녀 낳겠다'


재혼희망자 38% '재혼 후 자녀 낳겠다'


돌아온 싱글들이 생각하는 재혼가정의 행복 조건은 ‘부부 사이의 금슬’이 으뜸이었으며, 10명 가운데 4명은 재혼 후 자녀를 낳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혼대상자 516명(남성 241명, 여성 275명)을 대상으로 ‘재혼 가정의 행복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50%가 ‘부부 간의 애정’이 1순위라고 답했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이므로 배우자 간의 돈독한 관계가 실패 없는 재혼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경제적 안정’이 21.5%를 차지해 재력도 중요 요소로 꼽혔다. 이혼자의 절반 이상이 미성년 자녀를 두고 있다는 통계를 반영하듯 ‘자녀와의 화합’(18.4%)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 ‘양쪽 집안과의 원만한 관계’(4.7%), ‘독립적인 부부 관계’(2.1%), ‘주변의 격려와 지원’(2.1%) 등이 있었다.

성별 차이를 보면 남녀 모두 ‘부부 간의 애정’(남성 53.5%, 여성 46.9%)이 재혼가정에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이어서 남성은 ‘자녀와의 화합’(19.1%)에, 여성은 ‘경제적 안정’(25.1%)에 더 큰 무게를 실었다.

‘재혼 후 자녀 출산 여부’에 대해 37.8%가 ‘아이를 낳겠다’고 한 반면 62.2%는 ‘낳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7.7%가 출산 계획을 밝힌 반면 여성은 29.1%만이 ‘낳겠다’고 해 성별 차이를 보였다.

‘재혼 후 출산 계획’이 있는 응답자에게 ‘자녀를 낳으려는 이유’에 대해 물어 보니 ‘부부간 사랑의 결실’(51.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재혼 배우자와의 돈독한 관계’(20%)가 이어졌다. ‘자연의 당연한 섭리’(11.3%)와 ‘결혼 생활의 활력’(9.7%)도 기타 응답에 포함됐다.

반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재혼대상자들은 ‘자녀를 원치 않는 이유’로 41.7%가 ‘이미 자녀가 있기 때문’을 꼽아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보였다. ‘부부 둘만의 삶이 더 소중하다’(19.6%)는 부부 중심의 결혼가치관과 ‘현재 자녀와의 갈등이 우려된다’(15.3%)는 걸림돌도 출산 기피 이유였다.

‘재혼 후 자녀와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 방법’을 묻는 질문에 72.5%가 ‘갈등 이유에 대한 솔직한 대화로 자녀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계부모의 한계를 인정’(10.7%)해 지나친 기대감을 버리는 것도 한 방법으로 꼽혔다. ‘가족 여행 등 추억 만들기’(9.9%)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답변이 3위를 차지했다.
posted by Ir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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