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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탐구♥달콤살벌한 연애/관계 유지를 위한 몇 가지 전략

관계 유지를 위한 몇 가지 전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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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었다. 이 소중한 순간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날 더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그대로 그냥 그렇게 만나기만 하면 될까?

글/ 젝시라이터 송창민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기대치는 하락하고 편안함은 상승된다는 것이다. 허나 기대치가 하락하면 할수록 자극은 줄어들게 되고 나를 바라보는 관점 역시 수평적이 될 것이다. 이는 나를 보는 상대방의 관점이 더 깊어지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숙지하고 기억한 상태에서 어떤 의무적인 요소가 부합되어 평가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좀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 만남 또한 지속되면 반복의 연속이 된다. 단지 함께 있고 볼 수 있다는 상황에 만족하지만 사실 그다지 재미있거나 흥미롭지는 않다. 처음에 내가 말한 것이 있다. 편안함은 상승된다는 말. 즉 기대치는 하락하고 편안함은 상승되므로 이제 이 편안함을 다시 이용하여 기대치를 상승시켜 가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편안함을 이용하여 기대치를 상승 시킬 수 있을까?


편안함을 장점으로 활용

처음에는 솔직히 서로 꺼려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다. 허나 사귀기 시작하고 시간이 흘러 갈수록 그런 부분들은 점점 완화 되어 간다. 처음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통하여 상대방의 또 다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장소를 말하자면 찜질방을 가는 것도 좋고 함께 기회가 되면 여행을 가는 것도 좋다. 평소 분위기 좋지 않다고 생각했더라도 포장마차도 가볼 일이고 같이 피시방에서 게임도 해볼 일이다.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꺼려했던 장소들을 가봄으로 인해 반복적인 만남의 장소, 일관된 만남의 장소가 주는 지루함을 적절히 해소시킬 수 있다.)


일관된 관계에 맛깔스러운 위기감 조성

사귄다는 마음, 서로 사랑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의 관계에 변화가 없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밀고 당기기는 아주 효과적인 조미료 역할을 하게 된다.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그 절실한 믿음에 약간의 위기감을 조성시키면 상대가 나를 좀 더 애착을 갖고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예를 들어 만날 때마다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다 어느 순간 칭찬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긴장하는 법이다)


집착하지 않게 하는 마음의 여유

서로 오래 사귀다 보면 이제 슬슬 자신의 일과 친구들을 챙기게 될 것이다. 처음에야 잘 보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만 연인관계에 접어들게 되면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대해지고 여유를 가지게 되는 법. 이를 애정에 금 이가는 신호라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나 역시 여유를 가지도록 하자. (이는 집착을 예방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다. 이런 여유가 집착 강도를 낮추어 준다)

너무 자주 만난다고 애정이 깊어진다거나 혹은 더 사랑하게 되거나 연애를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일정 시점부터 만남을 줄여나가고 자신의 일에 빠지는 것이 때론 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목매달지 말고 서로의 시간을 존중해주어라. 대신 뜸하게 만나더라도 확실하게 잘해줘라.


사랑이 변치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

보통 사귀게 되면 처음에 해주었던 이벤트나 감동을 주기 위한 방법들을 줄여나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허나 이런 생각은 남녀의 사고방식에 대한 차이점에서 빚어지는 갈등이다. 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반면 남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한다. 한 번쯤은 다시 그를 놀래 킬 수 있는 편지를 적어보거나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아 이 남자는 처음과 변함없이 아직 나를 사랑하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을 만나면서 사랑 받고 있다는 생각을 유지시켜 주어라. 그런 마음이 냉정한 여자의 현실 직시의 눈에 눈가리개를 씌어 줄 것이다. 여자가 한번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돌아서면 끝이다.


상대방의 스타일대로 꾸며보는 것

아무리 사랑스러운 것이라도 자주 보고 자주 부대끼면 싫증나는 법. 사람도 자주 보고 자주 만나면 어느 정도 싫증이 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상대방의 스타일을 파악해 변화를 줘보자. 항상 긴 머리의 소유자였다면 헤어스타일을 한번 바꿔 보는 것도 좋고, 처음에 무뚝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애교스럽게 변해 가는 것도 좋다. 반복해서 만나는 장소를 피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뭐 “나는 유일한 존재감을 지닌 사람이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일뿐”이라는 식으로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변화하는 아름다운 변화의 과정에 동참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변화를 주자.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사실 이 노력이란 것은 사귀기 전보다 사귀고 나서 더 필요한 요소다.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란 말 자체가 웃기지만 사랑이 삶 속에 전부가 되고 융화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한 의무가 주어지는 법. 당신은 단순히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 사랑자체의 믿음만을 믿으려 하고 전혀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진 않은지 한 번 깊이 생각해 봤으면 한다.


잘해주고 싶어도 헤어지고 나면 끝이다. 다시 돌이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아직 모른다면 있을 때 잘하라...있을 때 잘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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