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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탐구♥달콤살벌한 연애

여자의 피부, 남자의 매너로 신분 알 수 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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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피부, 남자의 매너로 신분 알 수 있다,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사람들은 길을 걷다가 김태희처럼 하얗고 아기 같은 피부의 여자를 보거나 장동건처럼 멋진 수트를 입고 깔끔한 매너를 보이는 남자를 발견한다면 어떤 느낌을 가질까.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헤라(www.hera.co.kr)와 여성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지난11월 23일부터 2주간 남녀회원 4531명을 대상으로 “여자와 남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지표로 무엇을 꼽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2.5%는 김태희처럼 빛나는 명품피부를, 55.7%는 영화에서 보여준 장동건의 정중한 매너를 각각 꼽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신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로는 ‘빛나는 명품 피부’에 이어 ‘교양 있는 말투(32.9%)’와 ‘숨길 수 없는 옷 맵시(19.4%)’ 등이 꼽혔다. 응답자들은 이런 조건들을 여성의 삶의 방식과 수준을 말해주는 척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보였던 ‘명품 액세서리’를 답한 응답자는 겨우 2.9%에 머물렀다.

여성들은 신분을 상징하는 ‘빛나는 피부’를 가꾸기 위해 “얼굴을 깨끗이 자주 씻고, 좋은화장품을 바른다(40.6%)”고 밝혔다. 이들은 “탄력을 키우고 주름과 여드름을 없애주는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많이 웃기(21.7%)”, “하루 1.5리터 이상 물 마시기(18.9%)”, “규칙적인 생활(14.9%)” 등도 ‘빛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아주 좋은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

한편 남자의 신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에 대해서는 ‘정중한 매너’에 이어 “남자가 운전하는 자동차(26.9%)”, “딱 떨어지는 수트(12.9%)” 등을 꼽았다. 여자들에 대한 답변과 마찬가지로 ‘명품 액세서리’를 꼽은 응답자는 겨우 2%였다. 고가의 보석, 액세서리는 사람의 신분을 파악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헤라의 담당자는 “여성들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에 사는지, 내가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를 대변해 주는 척도로 깨끗한 피부를 꼽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맞춤형 피부 화장품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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