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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에서 결혼까지 ◈/웨딩백과

시댁식구들에게 사랑받는 노하우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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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딸은 아니지만, 딸 같은 며느리는 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아무리 시어머니가 '딸이라 말씀하시고 딸처럼 대해도 '막상 어떤 순간이 닥치면 '며느리는 며느리지 딸이 아니더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친정 어머니와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섭섭하지 않고 사이가 항상 좋기만 한가요? 아니지요. 어머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세요~우리 친정어머니와 똑같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니까 가끔 싸우고 섭섭하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도 싸움을 안 한다면 그건 상관없는 '남'일 뿐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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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머니와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좀 더 쉽게 좀 더 빨리 시댁과 친해지고 사랑받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_*

chapter1. 시어머니에게 사랑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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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지요?
제일 먼저 할 일은 어머니의 성격, 성향, 취향을 파악해서 맞춰보는 겁니다.


'나'랑 정반대라고 해도 문제될 건 없어요. 친구 중에도 나랑 똑같아서 좋은 친구가 있는 반면 정반대라 끌리는 친구도 있잖아요. 굳이 '나'랑 시어머니의 취향이 같은 척하기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려고 노력해 보세요. '타인'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굳이 시어머니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의 기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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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려면?
누구나 아는 것처럼 직접 만나든, 전화로 이야기하든 일단은 봐야 하지요.
자주 전화하고 찾아 뵈세요.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신다구요? 우리가 친한 친구와 수다떨 때 재미있는 것은 그 내용이 아니라 그저 친구와 수다떤다는 그 자체인 것처럼, 그냥 일상적 소소한 이야기나 남편에 관한 안부면 됩니다. 참, 팁을 하나 더 드린다면! 찾아뵐 때 선물을 잊지 마세요. 특별한 떄라서 하는 거창한 선물이 아니라, 간식거리 과일이나 뻥튀기 한 봉지, 마트 갔을 때 어머니 것으로 챙겨둔 싸고 예쁜 물건 하나, 이런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은 부담도 되지 않고, 서로 정을 나눌 수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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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머니와도 '데이트'하세요.
시어머니는 격식을 차려 어렵게만 대해야 하는 분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딸처럼 친근하게' 편하게 지내세요.

먼저 다가가 살갑게 대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정기적으로 어머니와 차 마시는 시간을 갖던가, 주말에 날을 잡아 어머니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찜질방 놀러가기(피로도 풀고, 사이좋게 맥반석 계란도 나눠먹고~시원한 생맥주로 마무리!), 함께 영화보기, 마사지 받기, 팔짱 끼고 나들이 가기(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점심도 먹고 쇼핑하기)를 추천합니다. 쇼핑 팁을 하나 드리자면 어머니가 원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커플링처럼 같은 디자인의 상품을 어머니와 함께 나눠 가지는 것도 재미있어요.
-----------------------------------------------------------------------------------------시어머님과 잘 지낼 수 있는 자신이 조금 붙으셨나요?
그럼 이제부터는 일반적으로 시댁 쪽 식구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노하우를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chapter 2. 시댁 식구들에게 사랑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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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댁식구를 대할 때는 겸손하고 상냥한 태도로-
무뚝뚝한 시아버지에게는 애교 작전, 시어머니에게는 아낌없는 칭찬 작전을 펼쳐봅시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곰살궂은 말 한마디로 놀라운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어요. 원래 무뚝뚝한 성격이어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신다고요? 생각보다 쉽답니다!_! 칭찬, 애교 자체가 중요한 거지 내용이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요리와 살림 솜씨부터 외모까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보세요. 세련된 감각을 지닌 젊은 며느리의 칭찬은 부모님을 더욱 자신감 있게 해주고 며느리의 관심에 마음 뿌듯해 하신답니다. 시어머니의 노하우를 존중하고 자주 묻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음식 조리하는 법, 살림하는 비결, 장보러 가서 물건 고르는 법 등, 알더라도 시어머니께 물어보세요. 그 집안의 풍속과 분위기를 익히고 시어머님의 살림 노하우를 전수받으려 하는 며느리의 노력은 시어머니의 마음문을 활짝 열게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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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소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시댁에서만큼은 부지런쟁이가 되어봅시다

집에서는 정말 게으르고 남편이 가사를 많이 도와주더라도 시댁에 갔을 때만큼은 부지런해지시기 바랍니다. 시어머니 눈에 예뻐보이는 며느리는 뭐니뭐니해도 아들에게 잘하는 며느리, 살림을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배우려는 며느리랍니다. 적어도 시댁에 방문했을 때만큼은 남편의 말을 존중하고 대화를 할 때도 존칭을 사용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남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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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안의 경조사를 챙기세요

집안의 제사, 시부모님(살아계신다면 당연히 증조부모도 챙겨드려야겠지요? 선물도 준비하고 전화도 드리세요. 증조부모님이 예뻐해 주시는 것은 물론 시부모님께도 무척이나 흐뭇해 하신답니다.)의 생신과 기념일, 남편 형제들의 생일 등등을 기록해 두세요. 시부모님이 얘기하시기 전에 미리 일주일 정도 전부터 시어머니께 전화해 이번 행사는 어떻게 치를 것인지 여쭤보고, 선물도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를 체크해 준비해 둔다면, 집안일을 꼼꼼히 챙기는 믿음직한 며느리라고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환갑 등의 큰 행사를 위해서는 매달 고정적으로 적금을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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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밖에, 하면 좋은 것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기억하세요.

시부모님이 생각지 못한 순간에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알려 드릴게요. 시부모님이 전혀 상상치도 못한 순간에 살짝 건네드리는 용돈, 이따금 보내드리는 친필로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한 통은 '우리 며느리 최고'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아무리 열 가지를 잘 해도 아래 한 가지를 하고 안 하는 것에 따라, 아무것도 못하는 못난 며느리보다도 못해질 수 있습니다! '절대로 시댁 흉 보지 않기'가 그것이죠. 살다보면 싸움도 하고 말도 험하게 나올 수 있지만, 결혼생활이란 서로 노력해야 유지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누구나 자기 가족 욕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설사 서운한 일이 있더라도 친정이나 다른 사람에게 시댁 흉을 보게 된다면 결국 상상치도 못한 곳에서 부메랑이 되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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