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요정들의 쉼터 ◈41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 2009. 10. 16.
세월이 흘러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죠 2009. 10. 16.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2009. 10. 16.
단풍지는 가을 . 2009. 10. 13.
가을에는 가슴으로 편지를 쓴다 . 2009. 10. 11.
한 줄의 시가 >한줄의시가 아름다운 당신께 드리는 편지 > 동목지소영 강물이 흐르듯 흘러가는 계절 앞에서 아름다운 당신께 한줄의 편지를 쓰곤 했습니다 길어지면 행여 바쁜 시간 방해 될까 망설임으로 보내 지지 않던 편지 높이 쌓이면 감당하기 힘드실까 짧게만 작게만 써 오던 편지 우체부 아저씨께 눈웃음만 하고 엉뚱한 인삿말만 나누고는 다시 들고 와 설합속에 재워 둡니다 내 마음처럼 나의 하늘 처럼 자유의 바람이 아니어 구름을 핑게삼아 되돌린 걸음 겨울의 찬 기온에 얼까 외투깃에 숨겨 오곤 했지요 한가지 향기의 별로 내려 주시는 당신의 빛을 매일 받아 안아도 오늘은 제 편지를 읽어 주셨으면 간절한 마음이 되는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슴 깊은 곳 단 한번의 눈짓으로 내 이름을 부르셔도 세상을 바꿀 눈부신 당신 오늘은 눈물로.. 2009. 10. 7.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꺼야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꺼야. 가능하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개울 물 소리 졸졸 거리면 더 좋을 거야잠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길 풀섶에 달린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체조시킬 거야.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 하겠지.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아주 부드러운 죽 으로 우리의 아침식사를 준비 할거야이를테면 쇠고기 꼭꼭다지고 파릇한 야채띄워 야채죽으로 하지.깔깔한 입안이 솜사탕 문 듯 할거야.이때 나직이 모차르트를 올려 놓아야 지.아주 연한 헤줄렛 내리고 꽃무늬 박힌 찾잔 두개에 가득담.. 2009. 10. 5.
너를위하여 김남조 너를 위하여 김남조 詩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뜨는 것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히 검은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내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2009. 10. 4.
우리시대 최고의 디바!! function openRecsRadio(url) { if (window.name == "krex") { this.location = url; } else { var win = window.open( url, 'krex', 'resizable=yes,' + 'width=820,' + 'height=550' ); win.focus();.. 2009. 10. 3.
남덕유의 가을 2009. 9. 28.
♡...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 고 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 없는 사랑을 하게하소서. "사랑"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 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 2009. 9. 27.
반응형